[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캡틴’ 이병규(39)가 원 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병규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내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찾아 3년 간 총액 25억5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8억원)에 계약했다.
이병규는 계약 체결 후 “LG를 떠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라며 “가족 같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는 15일 원 구단 LG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5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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