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가 2022년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노르웨이 오슬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티안 베르게르 뢰슬랜드(Stian Berger Røsland) 오슬로 시장은 “나는 우리 올림픽 프로젝트의 진행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매우 치열한 경쟁에서 노르웨이와 오슬로가 매우 강력한 후보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95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 오슬로는 모던한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콘셉트로 유치 경쟁에 참가 했으며, 지난 9월 8일 과 9일에 있었던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대국민 지지를 받은 만큼 강력한 유치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뵈르 로느리엔(Børre Rognlien) 노르웨이 올릭픽위원장은 “우리는 노르웨이와 노르웨이의 스포츠, 그리고 오슬로시가 올림픽과 국제 스포츠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인내, 존중 그리고 인간 존엄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경쟁과 친교를 위한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사업 개발부 차관이기도 한 할슈타인 비예르케 (Hallstein Bjercke) 오슬로 부시장 역시 “동계 스포츠는 노르웨이의 DNA나 마찬가지다”며 “우리는 이러한 열정을 2022년 전세계와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IOC에 따르면 2022년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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