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산체스(바르셀로나)의 말처럼 연약한 잉글랜드였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홈에서 칠레에게 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0대2로 패했다.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를 자극하는 발언을 했던 산체스는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잉글랜드를 철저하게 무너뜨렸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진 잉글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캐릭, 웰백(이상 맨유), 워커(토트넘), 제라드, 스터리지(이상 리버풀)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잉글랜드가 홈 평가전에서 칠레에 0-2로 완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제공= TOPIC/Splash News |
한편 ‘전차군단’ 독일은 이탈리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은 이탈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8분 독일은 중앙 수비수 훔멜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전반 28분 아바테가 보누치의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해외 주요 평가전 경기 결과
잉글랜드 0-2 칠레
이탈리아 1-1 독일
아르헨티나 0-0 에콰도르
러시아 1-1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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