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동근(32·모비스)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선두에 나섰다.
KBL이 지난 11일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17일 자정을 기준으로 총 4만46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만2786표를 얻은 모비스 양동근이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하며, 소속팀 모비스를 플레이오프 우승에 올려놓은 양동근은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실력과 인기를 모두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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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1차 집계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높은 인기가 눈에 띈다.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구, 김종규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2012시즌 데뷔 이후 3년 연속 올스타를 노리는 김선형, 올 시즌 부상
오는 12월 22일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베스트 5 팬 투표는 네이버 웹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12월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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