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첫 원정경기를 치른 홍명보호가 아쉽게 패배하며, A매치 3연승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대체로 전반은 한국이 이끌었다. 전반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한국은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이 코너킥 찬스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떨궈줬고, 수비 맞고 나온 볼을 김신욱이 마무리했다.
한국은 김신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내리 2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차츰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기성용은 전반 18분, 33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쏘며 러시아를 위협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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