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오는 22일 ‘KFA 창립 8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비전 선포식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SBS ESPN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협회는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한축구협회 창립 100주년인 2033년까지의 비전과 목표, 세부 계획에 대해 공개한다.
축구협회가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한축구협회 창립 100주년인 2033년까지의 비전과 목표, 세부 계획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와 더불어 2002 한일월드컵 4강 당시 대한민국 축구가 국민들에게 전달했던 자긍심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5대 추진목표와 10대 정책분야, 30대 실천과제 및 단계별 실천 로드맵이 발표된다.
1) 경쟁력 제고, 2) 인재 육성, 3) 열린 행정의 구현, 4) 축구산업 확대, 5) 새로운 문화 조성을 5대 추진목표로 삼아 구성된 분야별 10대 과제 그리고 이를 세분화한 30대 실천 과제가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또 축구를 통한 긍정적인 가치의 창출 및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거듭날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전달할 계획이다.
축구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언론계를 아우르는 3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이날 비전 선포식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축사, 정몽규 회장과 이용수 미래전략기획단장의 KFA 비전 발표, KFA 창립 80주년 기념영상 소개, 조셉 블래터 FIFA 회장 및 셰이크 살만 빈 이브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국제 축구사회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열망을 담아 추진 중인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전 축구 관계자 및 정재계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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