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지난 15일 스위스와의 A매치 평가전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은퇴식을 치른 ‘초롱이’ 이영표가 이번에는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이영표가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을 상대로 하는 FC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친정팀 팬들에게 인사한다. 이영표는 지난 2000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 입단해 2002년까지 3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다.
은퇴를 선언한 이영표가 친정 FC서울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팬들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FC서울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을 통해 이영표에게 메시지를 보낸 팬 중 1명이 팬 대표로 꽃다발과 머플러를 전달한다. 또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따로 선발된 12명에게는 이영표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친필사인이 담긴 FC서울 유니폼 6벌, 대표팀 유니폼 6벌이 증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표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친필 사인볼 12개를 직접 차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영표의 고별식이 함께 진행될 FC서울의 마지막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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