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40인 명단에 포함됐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로간 바우컴, 외야수 제임스 존스, 스티븐 로메로와 함께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다음 달 열리는 ‘룰5드래프트’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룰 5 드래프트’란 마이너리그에서 신인 데뷔 시즌을 포함 4년 이상 뛴 선수들 중 40인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래프트다. 여기서 선수를 지명하면 원 소속 구단에 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다음 시즌 반드시 25인 명단에 포함시켜야 한다.
시애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0년 루키리그에서 데뷔한 최지만은 2013시즌 상위 싱글A에서 시작, 더블A를 거쳐 마이너리그 최상위 단계인 트리
보호 선수 명단에 묶이면서 팀이 보호하는 유망주로 인정받은 그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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