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울산 현대(이하 울산)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주전 공격수 김신욱이 부상을 당했다. 울산으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9일 두바이에서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김신욱은 최근 부상으로 인근 병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현재 김신욱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최소 1주일가량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김신욱은 러시아전 전반전 경기 중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욱이 가벼운 부상으로 수원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김신욱은 리그 득점 1위(19골)를 달리고 있지만 결장으로 인해 득점왕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위 데얀(FC 서울)은 최근 리그에서 골을 몰아넣으며 어느새 15골을 기록 중이라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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