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시오 월콧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에리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전에 월콧의 기용을 시사했다.
아스날의 주전 날개인 월콧은 지난 9월 부상으로 쓰러졌다. 스토크 시티전을 앞두고 통증을 호소했다. 복근 부위에 이상이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몰라 복귀일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벵거 감독은 월콧의 부상에 대해 “미스터리”라고 할 정도였다.
월콧이 있는 동안 6승 1패로 거침없던 아스날은 이후 7승 2무 3패로 주춤했다. 지난 주말에는 맨유에게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따라서 3위 사우
벵거 감독은 기쁨을 만끽했다. 벵거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월콧을 리저브 팀에 뛰게 하지 않았지만, 사우스햄트전에 스쿼드에 포함시킬 생각이다. 그는 경기를 뛸 준비가 됐다. 퀄리티가 다른 월콧인데 그가 돌아와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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