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레이크힐스CC(파72·6390야드)에서 열리는 SBS골프 슈퍼이벤트 'LG패션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레이크힐스' 첫날 라운드에서 이민영(21·LIG손해보험)이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낸 이민영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김세영(20·미래에셋), 장하나(21·KT)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이정은5(25·교촌F&B),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과 함께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1차전 중반까지 1위를 지켰던 김효주(18·롯데)는 15번 홀(파 4), 16번 홀(파 3), 17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5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2013년 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장하나
국내 최초 통합 포인트 제도인 LG패션 LF포인트는 KLPGA대회 공식기록을 기반으로 순위배점과 타수배점을 혼합해 시즌 '퍼펙트 플레이어'를 선별하는 '한국형 페덱스컵' 포인트다. LF포인트 왕중왕전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시즌 대미를 장식할 '여왕'이 결정됩니다.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