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의 연승 기록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일본 다수의 언론은 24일 ‘다나카가 세운 연승 기록들이 세계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일제히 보도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개막 24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소속팀 라쿠텐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 시즌 성적 역시 24승 무패 1세이브로 평균자책점은 1.27에 불과하다.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연승기록이 세계 기네스북 3가지 부분에 동시에 등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 야구에서는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1492경기 연속 전 이닝 출장, 스즈키 이치로의 10년연속 200안타,
다나카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내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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