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오승환(31)의 12월 개인 훈련이 일본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4일 오승환이 12월 중순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한다고 전하며 "개인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삼성 소속 시절에도 매년 12월 중순에는 괌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올해도 변함없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오승환의 말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이 오승환의 12월 개인훈련을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벌써부터 일본현지에서 오승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의 내야수 아라이 다카히로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과 만났을 때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했
또한 마운드 위에서 표정변화가 거의 없어 생긴 ‘돌부처’라는 별명과 함께 “과묵하고 위압감을 풍겼다. 공과 마음도 돌 같은 힘을 자랑한다”며 오승환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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