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보강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음 영입 목표는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필 휴즈(27)다.
ESPN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활동 중인 제리 크래스닉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미네소타가 휴즈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1라운드로 지명된 휴즈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7년 동안 182경기에서 56승 5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뉴욕 양키스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필 휴즈를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미네소타는 2013시즌 선발진이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프시즌 선수 영입은 선발 보강에 초점이 집중됐다. 이미 놀라스코 계약을 확정했고, 이외에도 다수의 선발 투수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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