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일본 레전드팀을 이끌고 슈퍼게임에 나서는 사사키 가즈히로 감독이 마운드 등판을 예고했다.
2013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 기자회견이 29일 오후 인천 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레전드 슈퍼게임은 30일 오후 2시 문학구장에서 본 경기가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선동열 플레잉 감독과, 이종범 송진우 장종훈 코치(이상 한화), 이용철 한은회 사무총장, 일본에서는 사사키 가츠히로 플레잉 감독과 다카츠 신고, 구와타 마쓰미, 고쿠보 히로키와 마츠모토 일본 OB올스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사사키 가즈히로가 레전드 매치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어 사사키는 “첫 번째 레전드 매치에서 일본이 0-5로 진 기억이 생생하다. 이번에는 이기겠다. 작년에 패전 투수였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이번 경기만큼은 젊은 선수들에게 맡기고 싶다”면서도 “던질 기회가 있다면 던지겠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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