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상금왕을 노리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카시오월드오픈 셋 째날 주춤하며 상금왕 역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김형성은 30일 일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낸 김형성은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10계단 하락한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JGTO 카시오월드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로 밀려나면서 상금왕 역전 가능성이 사라진 김형성.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상금랭킹 2위인 김형성은 마쓰야마를 4300만 엔 차이로 뒤쫓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단 2개
박성준(27)이 4언더파 212타 공동 5위로 코리안 브라더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인 황중곤(21)이 2언더파 214타 공동 10위에 자리해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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