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정환(40) 감독이 1년 더 사간 도스를 이끈다.
사간 도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 갱신을 발표했다. 사간 도스는 “윤정환 감독이 2014시즌에도 사간 도스를 지휘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1년 감독으로 선임된 뒤 4시즌째 사간 도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감독 첫 해 사간 도스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윤정환 감독은 2시즌 연속 1부리그 잔류로
중소 클럽인 사간 도스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5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13승 7무 14패로 1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로써 2014시즌에도 2명의 한국인 감독이 1부리그에서 활동한다. 재일교포 출신인 조귀재 감독은 지난 11일 쇼난 벨마레와 1년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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