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러시아의 프로리그가 한국 대표팀의 중요한 공격옵션이자 울산현대의 간판 공격수인 김신욱을 영입하려한다는 현지발 소식이 타전됐다. 김신욱을 노리는 클럽은 러시아 리그의 명문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다.
러시아의 뉴스채널 베스띠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김신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적료로 5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약 72억원을 예상했다.
↑ 러시아 리그의 간판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울산현대의 간판 공격수 김신욱을 영입하려한다는 현지발 소식이 타전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베스띠는 “김신욱은 자신의 선수생활 대부분을 울산에서 보냈으며, 그의 팬들은 그를 ‘거인’이라 부른다”는 소개로 김신욱의 특징을 소개했다. 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러시아와 한국이 같은 조에 속한 것을 언급하며 ‘라이벌’이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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