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다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양키스 구단이 다나카의 대리인과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이미 제이코비 엘스버리, 브라이언 맥칸, 카를로스 벨트란 등 대형 FA들을 영입하는데 3억 달러 가까이 쏟았다. 한동안 조용하던 이들은 다나카가 이적 시장에 나오자 제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키스는 다나카를 영입 목표 1순위로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 양키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서 앞서나갔다. 사진= MK스포츠 DB |
양키스는 다나카 영입을 위해 사치세 부과도 감수할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 슈타인브레너 구단주는
현재 양키스를 비롯, 다저스, 보스턴, 텍사스, 컵스, 시애틀 등이 다나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 계약은 내년 1월 25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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