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자유계약선수(FA) 호아킨 베노아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베노아와 2년 간 15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베노아는 2014 시즌 600만 달러, 2015 시즌 800만 달러를 받는다. 베노아가 2015시즌 55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2016년 800만 달러 혹은 1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얻게 된다. 베노아는 지난 19일 신체 검사를 통과했다.
샌디에이고 조쉬 비르네스 단장은 “베노아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스트라이크존 좌우를 모두 쓸 수 있는 선수다. 불펜에
2001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노아는 2010년 템파베이, 2011년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2013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마무리로 뛰며 2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를 보유한 샌디에이고는 베노아를 불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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