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가 4강행 분수령이 될 LG 트윈스전에서 2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SK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행 불씨를 살렸다. 1-3인 4회초 두 차례 합의판정 번복 성공 이후 승부를 뒤집은 뒤 5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발 밴와트가 호투했고, 포수 정상호 또한 잘 이끌어줬다”며 “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전 선수단이 합심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승부처였던 4회초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