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커들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영화 제작사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이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이 연루된 것이라고 사이버 보안업체 노스 코프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스 코프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격을 주도한 배후에 소니의 컴퓨터 전문가 한 명을 포함한 6명이 있는 것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영화 ‘디 인터뷰’ 공식 포스터 / 소니픽쳐스 |
이어 “사이버 공격 며칠 만에 FBI가 발표한 것을 보고 놀랐다. 그렇게 빨리 배후를 밝힌다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FBI가
소니 해커들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니 해커들, 북한 아니었어?" "소니 해커들, 반전이 생기나" "소니 해커들, 내부자와 북한 연관 가능성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