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파는 약국
120여곳의 약국에서 여전히 담배를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담배를 파는 약국은 2013년 239곳에서 지난 해에는 120여곳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담배를 파는 행위는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 약사들을 상대로 담배를 취급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SBS 뉴스제공 |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약국의 담배판매 권리금만 1억원이 넘는 곳도 있어 담배 판매를 중단할 수 없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는 모든 약국이 담배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파는 약국 120여곳, 어이없다" "담배 파는 약국 120여곳, 금연 구역은 늘어만 가는데" "담배 파는 약국 120여곳, 약팔고 병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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