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윤석영(25)이 빠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리그 원(3부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QPR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FA컵 3라운드 64강 셰필드 유나이티디드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완패했다. 이날 윤석영은 지난달 21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윤석영 빠진 QPR이 FA 64강전에서 3부리그에게 3-0 완패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QPR은 전반 36분 시난 볼라트(27·터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상승세를 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자말 캠벨-라이스(32·잉글랜드)의 추가골로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QPR의 반격에 완전히 골문 봉쇄를 했고, 이어 후반 추가시간(49분)에 또 다시 캠벨-라이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첼시와 왓포드(2부리그)와의 경기에서는 첼시가 로익레미(28·프랑스)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파해 32강에 진출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빌 타운(3부리그)과의 FA컵 64강에서 안데르 에레라(26·스페인)와 앙헬 디 마리아(27·아르헨티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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