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에서 88-87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86-87로 뒤진 4쿼터 종료 12.4초전 터진 코비의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1승(23패). 인디애나는 22패(13승)를 당했다.
↑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를 꺾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레이커스는 30개의 자유투 중 28개를 성공시키는 등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닉 영은 12개의 자유투를 전부 성공시키며 팀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C.J. 마일스가 19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밖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는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는 브루클린 네츠를 88-84로 물리쳤고, 피닉스 선즈는 토론토 랩터스를 125-109로 잡으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밀워키 벅스는 뉴욕 닉스를 95-82로 잡으며 11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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