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크게 다쳤다.
아틀레티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단일경기 3실점 이상은 2012-13 라리가 16라운드 원정(1-4패) 이후 8경기·757일 만이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11분 수비수 헤수스 가메스(30·스페인)가 얻은 페널티킥을 1분 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9·크로아티아)가 오른발 만회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추가 실점으로 아틀레티코는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메시(가운데)에게 골을 허용한 후 낙담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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