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카메론 로에가 금지약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약물 보호와 치료 프로그램’에 의거, 로에와 외야수 테렐 조이스에게 각각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두 선수는 모두 FA 상태로, 새로운 팀과 계약하는 즉시 징계가 적용된다.
↑ 금지약물 복용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마이너리거 두 명이 대가를 치렀다. 사진= MK스포츠 DB |
조이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하위 싱글A인 뉴욕펜실베니아리그 트리시티에서 53경기에 출전, 타율 0.231 출루율 0.309 장타율 0.4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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