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한이 역대 최악의 기록으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감했다.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북한은 1-2로 졌다. 전반에만 2실점 했고 후반 11분 만회 골도 중국 중앙 공격수 가오린(29·광저우 헝다)의 자책골이었다.
↑ 북한 선수들이 중국와의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중국의 자책골의 나오자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호주 캔버라)=AFPBBNews=News1 |
↑ 북한의 정일관(11번)이 중국와의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호주 캔버라)=AFPBBNews=News1 |
북한은 1980 아시안컵 4위가 최고 성적이다. 1992·2011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토너먼트 진출에
2011 아시안컵에서 북한은 3경기 2실점의 수비는 좋았다. 그러나 빈약한 공격은 역대 첫 무득점 탈락의 굴욕을 면하지 못했다.
전 대회 무득점에 이어 2015 아시안컵 전패. 23세 이하 대표팀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은메달이 북한 A팀의 호조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