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27)가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이용대는 지난 2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발표순위에서 유연성(29)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1위에 올라있다.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에 속한 ‘자룸 배드민턴’은 23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대와 계약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용대는 유선·위성방송 ‘폭스스포츠 아시아’를 통하여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여러 번 방문하여 최고수준의 대회를 경험했다. 관중의 열기는 실로 놀라웠다”면서 “슈퍼리가 참가는 처음이라 매우 흥분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용대가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소속 클럽 ‘자룸 배드민턴’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자룸 배드민턴 공식홈페이지 화면 |
↑ 2015시즌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홍보 포스터. 사진=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공식홈페이지 |
인도네시아는 배드민턴 인기가 대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리그 타이틀 후원사가 직접 운영하는 클럽과 계약을 맺은 것은 이용대가 세계 1위에 걸맞은 대외 지명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자룸 배드민턴’이 이용대와 계약 체결을 발표하고 유튜브 공식계정에 연습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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