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한국 대표 이정협' '호주 결승 31일' '슈틸리케·이정협' '이정협 2골'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정협(25·상주 상무)이 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이정협은 28일 호주 시드니의 코가라 오벌에서 아시안컵 결승전을 대비해 열린 훈련에서 "뛸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패배해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올 것”이라며 "우리도 그런 면을 잘 분석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 욕심은 하나도 없고 우승만 하면 뛰든 안 뛰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100호 골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넣든 우승만 하면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 좋게 골을 넣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정협은 아시안컵에서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22일 우즈베키스탄과
한국·호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호주, 이정협 출전하나” "한국·호주, 우리가 승리하길 바란다” "한국·호주, 31일 결승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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