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유력한 차기감독으로 꼽히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0)가 요미우리 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에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미우리 미야지카 캠프에 방문한다. 마쓰이는 지난해에는 약 2주간 임시 코치직을 맡았지만, 올해는 순수한 방문이다.
마쓰이의 방문 시기는 2월3일과 4일이다. 애초 마쓰이는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일본 체류 일정이 길어지면서 캠프를 방문하기로 했다. 비록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지는 않지만, 조언은 아낌없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월5일부터 7일까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캠프를 찾는다. 요코하마 캠프 방문은 나카하타 기요시 요코하마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요코하마는 마쓰이의 방문이 신세대 거포 쓰쯔고 요시토모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이는 1993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95년부터 2002년까지 요미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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