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후안 마타(27·스페인)가 FA컵 전문가의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FA컵 4라운드 홈 재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케임브리지는 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해있다.
마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공식경기 10번째 풀타임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17번째 기용이다. 오른쪽 날개와 왼쪽 미드필더도 소화했다.
↑ 마타(왼쪽 2번째)가 케임브리지와의 FA컵 홈 재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31번은 도움의 주인공 펠라이니. 20번은 판페르시, 10번은 루니.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마타(8번)가 케임브리지와의 FA컵 홈 재경기에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1골을 추가한 마타는 2014-15시즌 22경기 6골 3도움이 됐다. 경기당 출전시간(72.9분)과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51) 모두 FA컵 통산보다 낮다. 그러나 6골은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2·네덜란드)의 22경기 9골 2도움과 웨인 루니(30·잉글랜드)의 8골 8도움에 이은 이번 시즌 맨유 최다득점 3위에 해당한다.
맨유는 2014년 1월 24일 이적료 4473만 유로(약 556억6962만 원)에 마타를 영입했다. 입단 후 36경기 11골 8도움. 경기당 76.1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2로 준수하다.
마타는 맨유 입단 전에도 발렌시아 CF(174경기 46골 52도움)와 첼시 FC(135경기 32골 58도움) 같은 강팀에서 활약했다. 첼시 시절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국가대표로는 2009년부터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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