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대표팀 캡틴 기성용 선수가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위기의 스완지를 구해냈다.
스완지시티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전에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이날 0-1 뒤진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선덜랜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지난해 12월20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 골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올 시즌 4호골(1도움)이다.
↑ 기성용이 맨유와의 EPL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9승7무8패(승점 34점)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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