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9회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KT 위즈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게 또 한 고전했다.
KT는 1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기요타케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4로 졌다.
지난 11일 첫 연습경기였던 오릭스전서 0-9 완패를 당했던 KT는 설욕에 실패했다.
↑ 김사연. 사진=MK스포츠 DB |
3회에는 홈런으로 도망갔다. 4번 타자 T 오카다는 박세웅을 상대로 3볼에서 4구째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오릭스를 상대로 17이닝동안 점수를 뽑지 못했던 KT는 9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신명철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배
1번 타자로 나선 김사연이 5타수 2안타, 6번 배병옥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3번 타자로 나선 앤디 마르테는 3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KT는 9개의 안타를 쳐냈지만 1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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