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구단 스프링캠프 장소인 플로리다주 탬파로 이동했다.
뉴욕 지역 언론 ‘뉴욕 데일리뉴스’는 1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다나카의 팔꿈치를 더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가 왔다”며 그의 이동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그동안 뉴욕에 머물며 훈련했던 다나카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밤 플로리다로 이동했으며, 화요일부터 구단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로 이동,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사진= MK스포츠 DB |
현재 양키스는 다나카의 공백을 대체할 만한 선발을 영입하지 않은 상태. 그의 팔꿈치 상태는 2015시즌 양키스 성적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래리 로스차일드 양키스 투수코치는 “다나카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일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
그는 “스프링캠프 기간 투구 제한과 비슷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 그를 재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일단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많은 힘을 쓸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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