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이틀 연속 대패를 했다.
한화는 18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의 연습경기서 2-18로 크게 졌다. 지난 17일 SK 와이번스전 0-7 영패에 이은 이틀 연속 완패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2회 1사 3루 찬스서 권용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등판한 신인 김민우가 곧바로 3실점(2자책점)을 했다. 이어 등판한 송창식마저 3실점하며 1-6으로 끌려갔다.
↑ 한화의 권용관은 18일 요코하마 2군과의 연습경기서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 번 무너진 마운드는 좀처럼 불안감을 지우지 못
타선에서는 홀로 2타점을 기록한 권용관이 3타수 3안타를, 박노민이 4타수 2안타로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화는 19일 오후 1시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