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공동 4위에 올랐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7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G(28승22패)는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 문태종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3위 SK(33승16패)는 공동 선두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35승14패)에 두 경기 차 뒤졌다.
LG는 2쿼터에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제퍼슨이 2쿼터에만 13점을 넣은 LG는 50-37로 앞섰다.
하지만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80-75로 쫓긴 상황에서 유병훈, 문태종의 연속 3점슛으로 도망갔다.
부산 KT는 같은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73-61로 이겼다.
찰스 로드는 23점 9리바운드, 김승원이 9점 10리바운드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76-71로 꺾었다.
오세근이 17득점 7리바운드, 박찬희가 19득점 5리바운드, 이정현이 11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냈다.
KCC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007년 1월20일부터 2월17일까지 세운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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