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한신 선수들이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미팅을 가지고 있다.
10시부터 진행된 마지막 훈련에서 오승환은 웜업과 가벼운 캐치볼, 그리고 팀 동료 후쿠도메 고스케를 타석에 세워 놓고 62개의 불펜피칭을 소화한 후 가볍게 몸을 풀면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만 소화한 오승환은 이날 오후 오키나와 캠프를 마감하고 오사카로 이동한다.
한편, 오승환은 3월 4일 한신 홈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와 시범경기서 첫 실전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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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