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이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김광현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닛폰햄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가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안타와 사사구를 내주지 않은 무결점 피칭이었다. 지난 22일 LG전에서도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이날도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 2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가 벌어졌다. SK 선발 김광현이 자신감 가득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김영구 기자 |
2회도 깨끗했다. 선두 4번 타자 나카타 쇼를 중견수 뜬공로 잡아냈고, 다음 타석의 제레미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번타자 브랜든에게는 삼진을 솎아내면서 2회를 마쳤다. 3회부터는 예정대로 윤희상이 마운드에 올랐다. SK는 3회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3회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