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이너 연합팀과의 경기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NC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UYA 컴튼구장에서 마이너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NC는 이날 경기까지 두 자릿수 안타-득점을 올리며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 NC 모창민이 28일(한국시간) 마이너연합팀과의 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발투수 이태양은 3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민성기(1이닝 무실점)-최금강(2이닝 4삼진 2실점)-(1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1실점)-김학성(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를 지켰다.
↑ 마이너 연합팀에서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투수 랜디 울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현재 소속팀을 찾고 있는 울프는 이날 NC와의 경기가 첫 라이브 피칭이었다. 울프는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하며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투구했다. 선수들은 경기 후 울프의 수준급 피칭을 보며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 주자 견제 등에 대해 직접 보면서 경험을 쌓았다.
김광림 타격코치는 “LA로 넘어와 상대한 투수들의 볼 끝이 뛰어났다. 대학투수들도 수준급이었으며, 우리 국내 타자들이 쉽게 보기 어려운 유
이날 야구장을 찾은 존 콕스 샌프란시스코 스카우트 역시 “미 대학 상위랭커 팀 투수의 수준이 높고, 시즌에 맞춰 100% 투구를 하고 있어 NC 타자가 실전 경험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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