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석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2015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은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탈리아전은 스페인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로 여겨졌다. 이탈리아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4위로 스페인(14위), 한국(17위)보다 높다.
↑ 지소연은 4일(현지시간) 열린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전반 8분 동점골을 넣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라르나카에서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FIFA 세계랭킹 9위)와 키프로스컵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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