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이 데이비스 러브 3세를 미국팀의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제이 하스 단장은 5일(한국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첫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리는 트럼프내셔널 도랄(Trump National Doral)에서 러브 3세를 두 번째 미국팀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도 마크 맥널티와 토니 존스톤을 부단장에 임명했다.
↑ 2015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임명한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과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 단장. 사진=프레지던츠컵 조직위 |
최근 2016 라이더컵 단장으로 임명된 러브 3세는 프레지던츠컵(1994, 1996, 1998, 2000, 2003, 2005)과 라이더컵(1993, 1995, 1997, 1999, 2002, 2004)에 각각 6차례씩 출전한 베테랑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1997년 PGA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통산 20승을 기록중이다.
2013년 대회에 이어 닉 프라이스 단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맥널티 부단장은 짐바브웨 출신으로 1994년과 1996년 프레지던츠컵 팀원으로 출전한 바 있고,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3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뒀다.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유러피언 투어의 간판 스타였던 마크 맥널티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통산 16승을 기록한 백전노장이다.
같은 짐바브웨 출신인 존스톤 부단장도 2013년 프레지던츠컵에 이어 부단장 직을 연임하게 됐다. 유러피언 투어
한편, 대회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