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친정팀에 일격을 가한 대니 웰벡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를 물리치고 잉글랜드 FA컵 4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FA컵 8강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채임벌린의 패스를 받은 몬레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4분 뒤인 28분 맨유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 웰벡이 RSC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유는 후반 31분 디 마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할 수 있는 힘을 잃었고 경기는 2-1 아스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아스널은 18일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FA컵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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