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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42) FC서울 감독이 복귀한 박주영(30)에 대해 언급했다.
최 감독은 10일 "꺼져가는 젊은 친구의 열정을 되살려 주고 싶었다”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FC 서울은 이날 박주영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 감독이 박주영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국내 복귀를 설득한 것이다.
앞서 박주영은 K리그를 떠나 지난 2008년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했다. 3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91경기에 출전해 25골을 넣었다.
이를 발판 삼아 2011년 '명문' 아스널(잉글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고 셀타 비고(스페인)와 와퍼드(잉글랜드) 등에서 임대생활을 했으나 이목을 끌지 못했다.
결국 박주영은 지난해 알샤밥에 입단했지만 7경기 동안 1골을 넣는 등 저조한 기록을 남기고 결별한 바 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이 명예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팬에게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을 피하는 모습을
박주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FC서울로 복귀했구나” "박주영,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 "박주영, 최용수 감독이 설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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