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여의도) 전성민 기자] 신지현(20·하나외환)이 인생에서 한 번뿐인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신지현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96표 중 96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3년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신지현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5분 13초를 뛰면서 5득점 2.7도움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투표에 의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 베스트 5, 외국인 선수상 등 영광의 얼굴이 가려진다.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하나외환 신지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여의도)=김영구 기자 |
신지현은 “정말 감
이어 신지현은 “농구를 더 잘해서 당당해지고 싶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