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문성현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백업 멤버 위주로 꾸린 타선이 침묵하면서 2-5로 패했다.
이날 넥센은 백업 위주로 경기에 나선 뒤, 5회 이후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켰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KIA 투수들과 수비에 막히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말았다. 투수진은 문성현-송신영은 호투했지만, 김대우가 4실점하며 무너진 부분이 아쉬웠다.
↑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 말 1사에서 넥센 서간창이 타격을 하고 진루하던 중 발가락 통증으로 주저앉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염경엽 감독도 “추운 날씨에 경기하느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부상 방지 하면서 다음 시범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서건창의 부상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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