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스코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이번 시범경기 들어 두 번째 등판했으나 부진했다. 시스코의 이날 기록은 5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 투구수는 86개를 기록했다.
↑ KT 위즈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레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컨디션이 떨어졌다. 몸살이 걸리며 이날 선발 등판이 무산될 뻔했다. 그러나 시스코가 괜찮다고 의욕을 보이면서 등판이 성사됐다. 조범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시스코는 자기관리에 뛰어나다. 그런데 너무 의욕적으로 하다 보니 조금 오버된 것 같다.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더라”라며 시스코의 ‘4차원’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몸살 투혼’을 보인 시스코는 결과적으로 이날 등판에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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