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2루수로 첫 선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가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진도 당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30으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맞아 2회 볼넷을 골라 출루,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게릿 콜의 볼넷 때 홈으로 들어왔다.
↑ 강정호가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 옥영화 기자 |
강정호는 8회말 맥스 모로프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4-2로 이겼다. 조시 해리슨이 4타수 1안타 1타점, 프란시스코 서벨 리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게릿 콜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깁슨은 4 2/3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는 유격수 조디 머서가 5타수 3안타, 페드로 알바레즈가 4
※ 21일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결과
볼티모어 11-5 보스턴
양키스 11-2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5-6 피츠버그
피츠버그 4-2 미네소타
토론토 11-5 탬파베이
워싱턴 7-5 휴스턴
세인트루이스 4-5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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