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컨트롤 정비를 위해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자처한 브랜든 맥카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저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맥카시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5개.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했던 맥카시는 네 번째 등판을 마이너리그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부담이 적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반등을 기대하게 됐다.
↑ 브랜든 맥카시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 호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2년 드래프트에서 화이트삭스에 17라운드 지명된 맥카시는 화이트삭스, 텍사스, 오클랜드를 거쳤다. 2012년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지난해 12월에는 다저스와 4년 48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의 어깨 부상으로 3선발로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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