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타격을 소화했다. 팀은 LA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연습구장에서 열린 트리플A 마이너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다섯 번의 타격을 가진 추신수는 이틀간 총 10번의 타격을 소화하며 팔 통증 회복 이후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팀은 주경기장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15-8로 이겼다. 텍사스는 7회에만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같은 지구 라이벌 에인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아드리안 벨트레가 3타수 1안타, 프린스 필더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닉 테페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1/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 로만 멘데즈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태너 셰퍼스가 1이닝 3피안타 2실점(비자책), 네프탈리 펠리즈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앤드류 히니가 4 2/3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휴스턴 스트릿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맷 린
※ 25일 MLB 시범경기 결과
볼티모어 9-2 피츠버그
보스턴 4-9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5-3 애틀란타
토론토 5-6 미네소타
휴스턴 4-2 메츠
콜로라도 7-6 화이트삭스
에인절스 8-15 텍사스
시애틀 4-6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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